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즉각적으로 인하하지는 않았지만,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이후 연말에 추가 인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3월 물가상승률은 2.4%로 목표치인 2%를 약간 웃돌았다. 이에 비해 2022년 가을에는 인플레이션율이 10.7%로 정점을 찍었고 당시 일부 종말론자들은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위험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ECB가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을 2%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유로존 경제는 올해 중 소폭이긴 하지만 절실히 필…
나토 창설 75주년인 지난 4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우크라이나 이사회’ 회의의 전체 모습. AP 연합뉴스 [한겨레S] 지정학의 풍경 나토 창설 75주년 서방의 최대 군사동맹 기구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지난 4일 창설 75주년을 맞았다. 나토는 세계의 군사질서를 떠받치는 최대 축이다. 미국이 주도하고, 독일·영국·프랑스 등 서방 선진국들에 최근에는 중립국이던 스웨덴과 핀란드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회원국이 32개국으로 늘었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한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까지 협력국으로 가담했다. 하지만 창립…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 국내 광고 모델인 마동석 ⓒ광고 영상 갈무리, Adobe Stock 중국 해외직접구매 플랫폼을 통해 들여온 초저가 장신구에서 기준치를 최대 700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인천세관은 최근 중국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들여온 초저가 장신구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10∼700배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이 장신구들은 가격이 배송료를 포함해 600∼4000원인 초저가품들이다. 카드뮴 검출량이…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 빈소에 조문객들이 방문해 애도를 표하고 있는 모습. 김영원 기자 진보 지식인 홍세화 빈소 정치권·시민사회 이틀째 조문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한국사회에 ‘똘레랑스’를 전했던 작가이자 언론인, 사회운동가인 고 홍세화 장발장 은행장 빈소에 일반시민과 옛 동료, 활동가, 정치인 등 다양한 이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은 안아무개(31)씨는 20…
'오펜하이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킬리언 머피가 오스카 트로피 받아가는 방식은 '하늘과 땅' 차이라 많은 생각이 든다 극과 극. 같은 영화, 다른 태도. 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7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가운데, 주연 배우 킬리언 머피와 조연으로 참여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상반된 '수상 태도'로 조명받고 있다. 긍정적이지 않은 의미로 주목받은 것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국내에서는 마블 유니버스의 중추 '아이언맨'으…
박상훈 전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겨레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총선 끝나고 20일, 승패 위주의 경마 중계식 정치평론은 좀 잦아들었다. 이젠 전문 연구자의 생각을 들어볼 시간이다. 민주주의와 정당 정치를 오래 탐구해온 박상훈 전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2022년 8월에도 이 ‘직격 인터뷰’에 응한 바 있다. 집권 석달 남짓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대선 득표율(48.56%)의 절반 이하인 24%로 폭락한 직후였다. 당시 그는 “윤 대통령이…
빗썸 BI. 빗썸 홈페이지 캡처 2000원 주려다 ‘2000억 상당 비트코인’ 준 빗썸···아직 110억원 회수 못했다 이벤트 당첨금 2000P를 2000BTC로 오기재 게좌 거래·출금 제한했지만 일부 투자자 매도 120여개 가량 회수 못해···빗썸, 사과문 게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이벤트 당첨금을 지급하다 비트코인 2000개 등을 지급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급 당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약 9800만원이었다. 빗썸은 오지급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고객 계좌의 거래와 출금을 제한했지만, 일부 고객은 매도…
기사와 무관한 파타야 관련 자료 사진. ⓒ어도비 스톡 태국 관광지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됐고, 용의자 3명의 정체를 보니 등골이 서늘해진다 용의자 중 1명은 지난 9일 태국에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관광지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30대 한국인 남성이 시멘트로 채워진 드럼통에 담긴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12일(현지 시간) 태국 현지 매체 카오소드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한국인 관광객 A씨(34)의 살해 용의자 3명에 대한 수사를 명령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A씨는 태…
노동법 밖 노동자(1) 밀려난다, 열악한 곳으로···떠나지 못한다, ‘5인 미만’의 굴레 (1-1) 근기법이 외면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의 손발’ 맡지만 노동법 보호는 없다 열악한 환경, 끝 아냐···“고용불안은 상수” 가장 힘든 노동자들 모여, 떠나지 못한다 재단사 전태일은 1970년 11월13일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국민은행 앞길로 뛰어나가 구호를 외쳤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전태일의 온몸을 휘감은 불길 속으로 한 동료가 근로기준법 책을 던졌다. 지키지도 않는, 허울 좋은 법을 태워버리자는 전태일의 뜻을…
뒤늦게 밝혀진 사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백을 건네고 이를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가 경찰에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9일 서울 서초 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재미교포 목사 최재영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지난 1월 한 보수 성향 단체가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한 데 따른 수사다.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최 목사가 촬영한 김 여사가 명품 백을 건네받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몰래 촬영한 장면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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