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빼고 가자’…유럽, 호르무즈 통행 국제연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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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각) 호르무즈해협 안쪽 아랍에미리트 라스 카이마 인근 해안에서 한 선박이 정박해 있다.
영·프 주최로 17일 회의
기뢰 제거, 군사 호위 계획
“전후 구상 목표는 신뢰 재건”
유럽 국가들이 미국을 제외하고 호르무즈해협에서 해상 운송을 재개하기 위한 전후 국제 연합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7일(현지시각) 이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보면,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주도로 종전 이후 기뢰 제거와 군함 파견 등으로 호르무즈해협의 해상 운송을 재개하기 위한 임무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의 목표는 전쟁이 끝난 후 해운사들이 해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오는 17일 마크롱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수십개국이 참여하는 온라인 회의를 열어 이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이 계획이 미국, 이스라엘, 이란과 같은 “교전 당사국”을 포함하지 않는 국제 방어 임무라고 밝혔다. 다른 유럽국가 외교관은 유럽 함정이 미국의 지휘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7일 회의에 미국은 참석하지 않고, 중국과 인도는 초청됐지만 참석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프랑스 관계자들은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외 군사 작전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온 독일도 이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 독일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독일의 참여는 임무가 예상보다 더 규모가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이 계획은 이란의 동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우리가 말하는 임무는 평온이 회복되고 교전이 끝난 이후에만 배치될 수 있다”며 국제 연합이 이란과 오만 등 해협 인접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계획 참여 여부를 두고는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도 의견이 다르다. 프랑스는 미국이 참여하면 이란의 협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반면 영국은 미국을 제외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자극하고 작전 범위가 제한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이 계획의 목표는 세가지로, 현재 해협에 갇힌 선박들이 떠날 수 있게 하고, 기뢰 제거 작업과 군사 호위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뢰제거 능력은 유럽이 미국보다 더 높아 150척 이상의 관련 함정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6일 세계 35개국 군 수장이 프랑스 합참의장 주관으로 화상회의를 연 데 이어 이달 2일엔 영국 주도로 40여개국 외무장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국도 이들 회의에 참여했다.
영·프 주최로 17일 회의
기뢰 제거, 군사 호위 계획
“전후 구상 목표는 신뢰 재건”
유럽 국가들이 미국을 제외하고 호르무즈해협에서 해상 운송을 재개하기 위한 전후 국제 연합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7일(현지시각) 이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를 보면,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의 주도로 종전 이후 기뢰 제거와 군함 파견 등으로 호르무즈해협의 해상 운송을 재개하기 위한 임무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계획의 목표는 전쟁이 끝난 후 해운사들이 해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뢰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오는 17일 마크롱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수십개국이 참여하는 온라인 회의를 열어 이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이 계획이 미국, 이스라엘, 이란과 같은 “교전 당사국”을 포함하지 않는 국제 방어 임무라고 밝혔다. 다른 유럽국가 외교관은 유럽 함정이 미국의 지휘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7일 회의에 미국은 참석하지 않고, 중국과 인도는 초청됐지만 참석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프랑스 관계자들은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외 군사 작전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온 독일도 이 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 독일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독일의 참여는 임무가 예상보다 더 규모가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이 계획은 이란의 동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우리가 말하는 임무는 평온이 회복되고 교전이 끝난 이후에만 배치될 수 있다”며 국제 연합이 이란과 오만 등 해협 인접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계획 참여 여부를 두고는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도 의견이 다르다. 프랑스는 미국이 참여하면 이란의 협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반면 영국은 미국을 제외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자극하고 작전 범위가 제한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이 계획의 목표는 세가지로, 현재 해협에 갇힌 선박들이 떠날 수 있게 하고, 기뢰 제거 작업과 군사 호위를 제공하는 것이다. 기뢰제거 능력은 유럽이 미국보다 더 높아 150척 이상의 관련 함정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26일 세계 35개국 군 수장이 프랑스 합참의장 주관으로 화상회의를 연 데 이어 이달 2일엔 영국 주도로 40여개국 외무장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국도 이들 회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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