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일본 억지에 한국 대신 핵직구 날려준 중국: 차라리 물리적으로 맞는 게 덜 아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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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1-27 18:21 조회 8 댓글 0본문
중국과 일본 사이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 / 유튜브 채널 ‘MBCNEWS’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고 했던가. 중국이 ‘독도 주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향해 이례적인 목소리를 냈다.
2025년 11월 17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악성 언행’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일본에 일침을 가했다. 마오 대변인의 이번 비판은 한 기자의 물음에서 비롯됐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Global Times) 소속인 해당 기자는 “지난 14일 한국 외교부가 일본 정부가 도쿄에 독도 주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선전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확장한 것에 강하게 항의했다”라며 중국의 입장을 물었다.
질문을 받은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한 보도에 주목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마오 대변인은 “최근 일본의 많은 악성 언행이 주변 국가들의 경계와 불만, 항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우리는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평화의 길을 고수하면서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길 촉구한다”라고 첨언했다.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두고 오랜 시간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그간 한국과 일본의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이날 이례적으로 마오 대변인이 독도 주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행태를 ‘악성 언행’이라고 규정함으로써 “중국이 한국 정부에 대한 지지를 보낸 게 아니냐”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의 브리핑에서 나오는 현지 관영 매체의 질의는 사전에 당국과 조율을 거친 결과다. 마오 대변인의 대답이 일본 정부를 정조준한 중국 당국의 ‘작심 발언’이라는 풀이가 나오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앞선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중국의 반발을 샀다. 13일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문제에 불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불에 타 죽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고, 늦은 밤 중국 외교부는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 대사를 초치했다.
이튿날 중국 국방부 대변인도 “위험을 무릅쓴다면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는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16일에는 중국 해경 함선 편대가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을 통과하며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후로도 중국은 자국민의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를 권고하는 등 ‘한일령(限日令·일본금지령)’에 준하는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은 일본행 항공권에 대한 취소와 변경을 수수료 없이 허용,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었던 일본 영화들의 개봉은 잠정 연기됐다.
양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정치 교류도 뚝 끊겼다. 오는 22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마오 대변인은 “리창 국무원 총리와 다카이치 총리의 회담 가능성이 있나”라는 물음에 “일본 지도자를 만날 계획이 없다”라고 단언했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고 했던가. 중국이 ‘독도 주권’을 주장하는 일본을 향해 이례적인 목소리를 냈다.
2025년 11월 17일 열린 중국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악성 언행’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일본에 일침을 가했다. 마오 대변인의 이번 비판은 한 기자의 물음에서 비롯됐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Global Times) 소속인 해당 기자는 “지난 14일 한국 외교부가 일본 정부가 도쿄에 독도 주권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선전하는 영토주권전시관을 확장한 것에 강하게 항의했다”라며 중국의 입장을 물었다.
질문을 받은 마오 대변인은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한 보도에 주목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마오 대변인은 “최근 일본의 많은 악성 언행이 주변 국가들의 경계와 불만, 항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우리는 일본이 침략의 역사를 깊이 반성하고 평화의 길을 고수하면서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길 촉구한다”라고 첨언했다.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두고 오랜 시간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그간 한국과 일본의 독도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하지만 이날 이례적으로 마오 대변인이 독도 주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행태를 ‘악성 언행’이라고 규정함으로써 “중국이 한국 정부에 대한 지지를 보낸 게 아니냐”라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의 브리핑에서 나오는 현지 관영 매체의 질의는 사전에 당국과 조율을 거친 결과다. 마오 대변인의 대답이 일본 정부를 정조준한 중국 당국의 ‘작심 발언’이라는 풀이가 나오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앞선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중국의 반발을 샀다. 13일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대만 문제에 불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불에 타 죽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고, 늦은 밤 중국 외교부는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 대사를 초치했다.
이튿날 중국 국방부 대변인도 “위험을 무릅쓴다면 머리가 깨지고 피를 흘릴 것”이라는 수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16일에는 중국 해경 함선 편대가 센카쿠 열도 주변 해역을 통과하며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후로도 중국은 자국민의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를 권고하는 등 ‘한일령(限日令·일본금지령)’에 준하는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 항공사들은 일본행 항공권에 대한 취소와 변경을 수수료 없이 허용,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었던 일본 영화들의 개봉은 잠정 연기됐다.
양국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정치 교류도 뚝 끊겼다. 오는 22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마오 대변인은 “리창 국무원 총리와 다카이치 총리의 회담 가능성이 있나”라는 물음에 “일본 지도자를 만날 계획이 없다”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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